제주도는 최근 들어 렌터카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사고 후 법적 분쟁이 잇따름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에 등록된 렌터카를 대상으로 블랙박스 설치 사업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블랙박스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렌터카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제주도는 탑승인원이 많은 승합차량 300여대에 우선적으로 블랙박스를 설치한 후 연차적으로 설치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교통사고 현황과 위험도로, 사고다발지점 표시 및 자동차점검요령 등을 수록한 안내맵 2만부를 제작해 렌터카업체, 제주공항 성산항등 주요관광지에 배포한 바 있다
(제주=뉴스1)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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