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유통가 봄시즌 대규모 혼수행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0 17:29

수정 2014.10.29 15:28

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예비부부들의 혼수 장만 트렌드가 바뀌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2월 봄맞이 혼수특판 행사'에서 판매된 15가지 혼수품목의 매출 품목을 분석한 결과 매출 1위 품목이 2011년 침대에서 2012년에는 TV, 2013년에는 냉장고 및 세탁기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트렌드 변화에 맞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규모 봄시즌 혼수행사'를 진행해 신규 웨딩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가전제품은 삼성.LG전자에서 판매하는 웨딩 필수가전인 TV·냉장고·세탁기 세 가지 품목을 혼수 패키지로 구성해 최대 7%까지 할인하고 수입 대형가전의 경우 지난해 진열 모델을 최대 5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가구는 혼수가구 3대 품목이라 할 수 있는 침대·소파·식탁을 브랜드별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신혼 침실에 어울리는 침대·서랍장·협탁 등을 패키지로 구성한 '종합가구 신혼모델룸 제안전'을 비롯, 인테리어 소품가구도 특별기획가로 선보인다.



독일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에서는 21~23일 매장 내 진열상품에 한해 30% 할인하고 웨딩고객을 위해 특별기획된 '프리미엄 C세트(압력솥.프라이팬.소스팬.냄비2종: 정상가 231만원)'를 150만원에 선보인다.

박홍근, 파코라반, 아이리스 등 침구 브랜드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이불.패드.베개커버 등 혼수 인기상품을 최고 50% 할인하고 사계절용 면패드, 차렵이불도 균일가로 판매한다.


김석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MD2팀장은 "해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혼수품목도 조금씩 달라지는 추세를 보인다"면서 "올봄 시즌은 월드컵, 프로야구 개막 등으로 대형TV 판매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비부부가 구입할 혼수 필수품목 위주로 할인행사를 늘려 고객 만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