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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의 먹거리X파일’ 착한 갈비탕은 어디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0 18:22

수정 2014.10.29 15:27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 착한 갈비탕은 어디에



채널A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이 방영된 뒤 갈비탕에 대한 대중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다.

14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에서는 갈비탕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하루에 100그릇만 한정 판매한다는 서울 시내 유명 갈비탕을 조사했다.

막상 제작진이 조사한 결과 식당에서는 갈비가 아닌 수상한 부위를 넣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리과정을 확인한 결과 제작진은 깜짝 놀랐다.


제작진은 식육 전문가, 요리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과 맛집으로 유명한 갈비탕집을 찾았다.

취재 결과 일부 유명 식당에서는 꽁꽁 얼려진 갈비, 오래된 육수, 팩으로 포장된 3분 갈비탕과 더불어 잡육을 다져 갈빗대에 붙여 파는 모습을 고스란히 나왔다.

제작진은 한달을 취재한 끝에 충청남도 홍성군 유진식당에서 신선한 한우 갈비가 들어간 갈비탕을 팔고 있는 걸 확인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공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착한 갈비탕, 우리가 먹었던 갈비탕은 전부 가짜냐” “비싼 돈주고 갈비탕을 먹어야 할 필요가 없다” “갈비탕 가지고 장난칠 줄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