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4조2천억원 발주…건설분야 ‘호기’
올해 강원도 발주사업이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공사, 춘천 레고랜드 사업 등으로 전년 대비 48%나 증가해 도내 건설업계가 호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는 20일 오후2시 원주 아모르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발주사업은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4123건으로, 4조2309억원 규모라고 발표했다.
지난 해 강원도 및 도내 시·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이 추진한 건설사업은 3532건(2조8573억원)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591건(1조3736억원)이나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사업규모가 증가한 이유로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공사’, ‘춘천 레고랜드 사업’ 등을 꼽았다.
세부적으로 봤을 때 발주사업 4123건 중 건설공사는 3649건(4조1268억원), 설계용역은 474건(1041억원)이다.
주요기관 및 단체별 사업 건수는 ▲강원도 164건 ▲도내 시·군 2332건 ▲원주지방국토청 205건 ▲동해해양항만청 6건 ▲국방시설 강원본부 681건 ▲도교육청 427건 ▲수자원 강원본부 15건 ▲도로공사 강원본부 95건 ▲LH강원본부 39건 ▲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16건 ▲민간공사 9건 ▲기타 19건이다.
특히, 도는 전체사업의 90%에 가까운 3904건을 상반기 안에 조기 발주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올해는 강릉-원주 간 철도공사만 해도 8조원이 투입되는 등 대단한 공사들이 진행된다. 발주액만 4조2000억원으로 작년의 1.5배, 액수로 따지면 1조4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런 상승세는 4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이 많은 돈이 도내 기업과 도민의 자산이 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올해부터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에 강도 높게 이 돈이 도내에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와 각 시군은 공사발주 시 지역건설자재 구매비율을 85% 이상으로, 원주국토청 등 유관기관은 70%이상으로 도내 건설기업 성장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