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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엄마, 딸의 마지막 경기 지켜본 후 ‘눈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1 11:00

수정 2014.10.29 15:17



김연아 엄마가 눈물을 흘렸다.

21일 SBS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 어머니 경기 끝나자 눈물을..’이라는 제목으로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같은 날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앞서 연기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합해 총 219.11점을 획득했다.


김연아의 마지막 연기가 펼쳐지던 중 관중석에 있던 김연아의 엄마 박미희 씨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관중석에 앉아 딸 김연아의 연기를 끝까지 지켜본 엄마는 연기가 끝나자마자 고개를 숙인채 눈물을 흘리며 일어나지 못하셨다고.

김연아의 엄마는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아쉬운 마음에 한참을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으로 2위를 차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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