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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안현수 5000m계주서 금…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다 금메달

뉴스1

입력 2014.02.22 08:31

수정 2014.10.29 15:00

[화보] 안현수 5000m계주서 금…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다 금메달


[화보] 안현수 5000m계주서 금…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다 금메달


[화보] 안현수 5000m계주서 금…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다 금메달


[화보] 안현수 5000m계주서 금…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다 금메달


[화보] 안현수 5000m계주서 금…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다 금메달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두 번째 올림픽 3관왕을 달성했다.

안현수가 이끄는 러시아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5일 열린 10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현수는 이날 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5000m 계주마저 석권하며 2006년 토리노 대회에 이어 8년 만에 3관왕에 올랐다.

러시아는 중국과 네덜란드가 초반 엉켜 넘어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 갔다.

미국과 양자 대결이 된 경기에서 러시아는 선두로 경기를 주도했다. 미국도 뒤처지지 않고 추격했다. 15바퀴를 남기고 미국이 앞으로 나섰지만 7바퀴를 남기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에서 러시아에는 안현수가 있었다. 마지막 바통을 이어받은 안현수는 순식간에 거리를 벌려 승리를 확정했다.
미국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한번 미끄러진 중국은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안현수가 두 번의 올림픽에서 수확한 6개의 금메달은 쇼트트랙 사상 최다다.


한편 이한빈(26·성남시청), 박세영(21·단국대), 신다운(21·서울시청), 김윤재(24·성남시청)가 나선 한국은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 B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최종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소치(러시아)=뉴스1)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