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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송지효-최진혁, 끝난 줄 알았던 사랑 시작되다?

파이낸셜뉴스

‘끝’ 난 줄 알았던 송지효와 최진혁의 사랑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8화에서 ‘철천지원수’였던 오창민(최진혁)과 오진희(송지효)의 관계에 핑크빛 기류가 돌기 시작했다. 끝난 줄 알았던 사랑에 새로운 시작의 물꼬를 튼 건 오창민이 먼저였다.

창민은 가까워진 국천수(이필모)와 오진희의 사이를 폭풍질투하며 천수를 향해 이글거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CPR(심폐소생술)을 실습 도중 진희와 천수의 얼굴이 가까워지자, 창민은 천수에게 주먹을 날리는 상상까지 할 정도로 창민의 질투심은 걷잡을 수 없었다.

또, 진희 역시 상혁(임현성)과 영애(천민희) 신혼집들이 자리에서 창민과 아름의 관계를 의식하며, 투닥투닥 신경전을 펼쳤다.

창민은 외삼촌, 윤원장에게 부탁을 해 진희의 해고를 면하게 해줬다. 창민이 뒤에서 손을 써준 사실을 모르는 진희는 천수 덕분에 해고를 면하게 된 것으로 잘못 알고, 천수에게 와락 안겨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실을 이야기 할 수도 없는 창민은 혼자서 애간장만 태울 수 밖에 없었던 것.

여전히 사람들 앞에서 으르렁거리지만, 창민은 진희를 살뜰히 챙겼다. 상형과 영애의 신혼 집들이에서 만취한 진희를 창민은 병원 숙직실까지 업고 와서 눕혔다. 잠든 진희의 머리를 쓰다듬는 창민의 손길과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눈빛에서 진희를 향한 창민의 마음이 점점 커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천수 역시 철부지로만 여겼던 진희를 새로 보기 시작했다. 외국인 노동자 부부의 왕진을 마치고 함께 국밥을 먹으며, 진희를 챙겨주는 모습과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띈 채 진희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천수의 마음도 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오랫동안 천수를 마음에 품어온 심지혜(최여진)도 천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응급실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는 tvN ‘응급남녀’ 9화는 22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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