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안현수 귀화이유, “날 믿어주는 곳에서 편히 운동하기 위해 온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3 11:48

수정 2014.10.29 14:50



안현수가 귀화이유를 밝혔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안현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에 안현수는 경기 이후 한국과 러시아 언론을 위해 특별 인터뷰를 마련,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과 소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안현수는 귀화 이유에 대해 “파벌은 있었지만 그게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 정말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싶었고, 나를 믿어주는 곳에서 마음 편히 운동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나 때문에 시끄러워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상’을 강조하며 “2008년 무릎을 다쳐 1년간 4번 수술을 받았다. 선발전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었다.
그 부분은 내가 특혜를 누릴 부분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