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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교수 ‘화천 특산 커피품종’ 개발 시도

뉴스1
강원대 교수 ‘화천 특산 커피품종’ 개발 시도

강원대학교 원예학과 강원희(54) 교수가 화천 특산물로 커피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강원대에 따르면 강원희 교수는 올해 시범적으로 화천군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여름철에 덥고 겨울철 영하인 지역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커피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농업연구기관 및 재배 희망농업과 연구를 진행한다.

강 교수는 ▲커피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육종과정 ▲시비량 연구 등을 통해 품종을 개발하고 고기능성 커피 생산기술을 개발해 고품질 안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민의 참여와 커피 재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화천 사내면에 위치한 유전육종체험학교 내에 커피나무 재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파종 ▲발아 ▲성장 ▲수확 ▲로스팅 ▲드립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강원희 교수는 “커피는 열대 지역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인식돼 있어 한국에서 재배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일반 작물보다 병충해 저항력이 강해 여름철 노지에서 생육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최근 경제수준이 향상되면서 커피전문점 핸드드립 커피급증하고 있는 만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천에서 재배된 커피를 산천어 축제와 연계해 한국의 농업기술의 우수성도 널리 전파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춘천=뉴스1) 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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