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안 좋은 음식
#기름진 음식
튀김과 전을 비롯해 치킨, 피자, 햄버거 등 인스턴트식품들은 간에 악영향을 주는 음식이다. 기름이 포함된 식품의 경우 지방함유량이 많아 소화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고, 체내에 해로운 성분이 풍부해 간이 해독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게 된다. 이럴 경우 노폐물 생성을 유도해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술
지방간, 간염, 간경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술은 간에 안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술에 포함된 알코올의 해독을 관장하는 장기는 바로 간이다. 어느 정도의 알코올은 해독할 수 있지만 술을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과도한 해독작용으로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절하는 음주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단백질
단백질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운동과 다이어트를 이유로 단백질 보충제 등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간세포에 부담을 줘 간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간은 단백질을 해소 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적절히 먹는 것이 좋다.
지방간이란?
간에 정상 수치(5%)를 넘는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뜻한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성인병이 늘어남에 따라 지방간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 등에 의한 비알코올성 지방으로 나눠진다.
지방간은 피로감과 전신 권태감 등을 유발하며 지방의 축적 정도와 축적 기간, 다른 질환의 동반 유무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음주에 의한 지방간이라면 술을 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비만, 당뇨 등이 원인일 경우 식이요법과 달리기, 걷기, 줄넘기 등 운동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박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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