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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이 디자이너로 데뷔한다.
26일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티 측은 “박해진이 중국 패션계 거장 마크장과 ‘박해진 브랜드’를 론칭, 내달 25일에 중국에서 디자이너로 데뷔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드라마와 화보 등을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온 박해진은 마크장에게서 브랜드 론칭을 제안 받았고, 양측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박해진 브랜드’ 론칭이 결실을 맺게 됐다.
한국 배우가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 론칭’을 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며, 더욱이 중국 패션계 거장인 마크장과 손을 잡는 다는 점에서 국내외 패션계는 물론 방송계까지 이를 주목하고 있다.
박해진은 오는 3월25일 마크장과 함께 ‘2014 메르세데스 벤츠 국제 주간 패션쇼’에 디자이너로 참석, ‘박해진 브랜드’ 론칭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이너 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당일 전날인 3월24일 베이징으로 출국, 25일 ‘박해진 브랜드’ 프로모션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3월 31일까지 중국에 체류하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해진은 “중국 패션계의 거장인 마크장 선생님과 함께 브랜드 론칭을 하게 돼 영광이다. 선생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작업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껴서,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휘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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