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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금융이해력 OECD 국가 중 중위권…금융교육 중요

뉴스1
韓 금융이해력 OECD 국가 중 중위권…금융교육 중요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6일 “우리나라의 학업성취도는 높은 편인데 반해 금융이해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중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금융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OECD/INFE 금융교육 글로벌 심포지움’에 참석, 금융교육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금융교육의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수준을 예로 들며 “한국은 문맹률이 낮고 수학분야의 학업 성취도가 높은 편”이라며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65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반면 금융에 대한 이해력에 있어서는 OECD 전체 국가 중 중위권 수준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또 “2003년에는 무분별한 카드 사용으로 대규모 채무불이행자가 발생한 카드사태가 일어났다”며 “이후 금융교육 실시기관이 설립되는 등 금융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됐지만 이를 총괄할 기관이 없는 등 여전히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현재 자문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금융교육협의회를 금융교육에 있어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컨트롤타워로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 위원장은 이어 “한국은 전 인구의 82%가 인터넷 이용자이며 가구 스마트폰 보유율도 80%를 넘을 정도로 IT강국”이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투자분야에 있어서는 소비자가 투자상품에 투자하기 전에 금융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교육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라며 “정부와 금융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협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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