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장 그린키퍼 70%, “내 직업에 만족”..골프산업신문 설문조사
우리나라 골프장의 그린 키퍼(코스 관리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산업신문이 전국 골프장 300명의 그린 키퍼를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의식'을 묻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2가 자신의 직업은 물론 근무 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먼저 직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56.7%(170명)가 현재 자신의 직업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매우 만족'이라는 답변도 12.3%(37명)에 달해 69.0%(207명)가 그린키퍼라는 직업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저 그렇다' 27.0%(81명), '대체로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은 각각 3.3%(10명), 0.7%(2명)로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로 집계됐다.
현재 자신들이 근무하는 골프장의 근무환경에 대해서도 '대체로 만족' 41.7%(125명), '매우 만족' 10.0%(30명)으로 응답해 '그저 그렇다' 36.0%(108명)와 '불만족' 12.3%(37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코스관리동 편의시설 및 환경개선 등 복지후생과 관련된 시설보완은 시급하다는 견해가 우세했다. 사측의 그린 키퍼라는 직업에 대한 존중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0%(138명)가 '대체로 존중', 13.3%(40명)가 '거의 존중'이라고 답해 전체 59.3%가 우호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그저 그렇다' 24.7%(74명), '대체로 무시' 11.7%(35명), '거의 무시' 4.3%(13명)로 집계됐다.
현재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임금인상'이 41.3%(124명)로 가장 많았고 '전문성 인정' 23.0%(69명), 장비·자재 확충 12.0%(36명), 인력충원 18.0%(54명), 코스관리동 시설보완 5.7%(17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자신이 근무하는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허용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월1회' 24.3%(73명), '월2회' 11.7%(35명), '월3회' 6.7%(20명), '월4회 이상' 29.7%(89명)으로 답해 72% 이상이 골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라운드를 허용하지 않는 골프장은 27.7%(83명)로 조사됐다. '만약 직장을 옮겨야 한다면 어느 골프장에서 근무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삼성계열 베네스트 골프장, 렉스필드CC, 자유CC, 나인브릿지CC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골프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