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 국민체육센터, 무자격 강사 ‘8명’ 강습 논란
부산 사하구 국민체육센터의 수영강사 18명 가운데 8명이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등이 없는 무자격자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26일 사하구청에 따르면 사하구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건립된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1년 9월1일부터 체육센터 위·수탁협약서를 체결한 ㈔스포츠프로그램 개발협회에서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이에 센터 내 수영장에서는 수영강사 18명이 유아·어린이·성인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법에 의해 수영강사는 경기 지도자 및 생활체육지도자(3급 이상)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수영강습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 올해 1월 기준으로 이들 중 8명이 자격증이 없는 강사로 밝혀져 논란이다.
이들 8명은 인명구조와 심판자격증 등 수영을 가르칠 수 없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장 회원인 A씨는 “올해 1월 기존의 강사들이 대거 바뀌고 난 뒤부터 강사들이 불성실하고 강습을 못한다는 등 회원들의 불만이 불거지고 있다”며 “구민을 위해 만든 수영장에서 질 높은 수업과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강사에게 교육을 받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사하구청 관계자는 “올해 초 다수의 강사 교체로 강사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라 수영 지도경력과 타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를 차선책으로 채용했다”며 “일정 요건을 갖춘 강사를 빠른 시일 내 모집하는 한편, 강습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조원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