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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깜찍 양머리로 ‘찜질방 귀요미’ 등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7 14:56

수정 2014.10.29 10:23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이 깜찍한 ‘양머리’를 시도했다.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 제작진 측은 찜질방의 상징인 주황색 수건으로 앙증맞은 양머리 모양을 만들어 쓴 이민정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과 전 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신감각 로맨틱 코미디로 극 중 이민정은 이혼 후 성공한 전 남편 차정우(주상욱 분)를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돌싱녀’ 나애라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 찜질방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이민정은 오랜만에 방문한 찜질방에서의 촬영에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민정은 대사가 없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어머, 어머”라고 맛깔스럽게 맞장구를 치는가하면 보조출연자의 허벅지를 팍팍 때리는 리액션을 애드리브로 소화해 이를 지켜보던 고동선PD 또한 박장대소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이민정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나애라 캐릭터에 완벽 몰입,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촬영장에서도 항상 밝고 경쾌한 웃음으로 스태프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주고 있다”라며 “초강력 귀요미 ‘돌싱녀’ 연기를 펼쳐낼 이민정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27일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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