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아시아나그룹 국내 재학 베트남 대학생에 장학금 수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7 16:30

수정 2014.10.29 10:13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7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에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5명으로 국내 재학 중인 베트남 대학생 중 베트남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국-베트남간 교류 활동에 기여한 학생들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삼구 회장과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웬 딘 덩 1등 서기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생 가운데 경희대 한국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응웬 티 후옌 짱은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양국 청년들의 친선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 Kumho Asiana Vietnam Scholarship & Cultural Foundation)'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대학 전 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7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