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우크라이나 사태로 하락 마감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우크라이나 정국 불안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6% 상승한 6810.27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6% 밀린 9588.3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01% 내린 4396.39로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28% 떨어진 3139.41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친러시아 무장 세력이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의 정부 청사와 의회 건물을 점거하고 러시아 국기를 내거는 등 불안이 확산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접경지역에서 비상 군사훈련에 나서면서 양국간 마찰 가능성이 고조돼 하락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2월 실업률이 예상처럼 6.8% 선을 고수하는 것으로 발표되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도 투심을 되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의 군 병력 15만명이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서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돌아섰다.
이에 따라 금융주들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BNP파리바와 소시에테 제너럴은 각각 0.41%와 1.01% 올랐고, 독일의 도이치방크도 0.03% 상승했지만, 알리안츠는 2.14% 하락했다.
하지만, 일부 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했다. 프랑스의 수질관리 전문업체 베올리아는 올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발표에 힘입어 8.25%나 상승했다. 영국 저가 항공사인 지젯도 2.29% 올랐다.
[email protected] 박소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