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지도점검

뉴스1

입력 2014.02.28 10:04

수정 2014.10.29 09:42

인천시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 탈선·범죄를 조장하는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계양구청과 서구청 인근, 남동구 로데오거리, 부평역 테마의 거리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개 군·구 전역에서 실시된다.

시와 군·구 공무원, 교육청, 경찰, 시민단체 감시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다.


중점 지도·점검내용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노래방, pc방, 찜질방 등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위반행위 등이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불법전단지를 배포하는 행위도 단속하는 한편, 골목길, 공원 등에서 늦은 시간까지 배회하는 청소년에 대해서는 귀가 및 보호기관과 연계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분증 확인 없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해 유해업소에 출입하는 사례도 있는 만큼 단속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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