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스포츠카 페라리 2년연속 英 브랜드파이낸스 선정 ‘세계 최강 브랜드’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는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업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에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페라리는 코카콜라, 구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에르메스, 롤렉스, 디즈니 등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전설적인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인 페라리가 영향력, 호감도, 충성도(로열티), 시각적 소비자 감수성, 온라인 서비스, 직원 만족도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역량 평가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기술 투자에 큰 노력을 기울인 끝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 때 이 같은 소식을 듣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랜드 파이낸스는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분석하는 영국의 유명 기관으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