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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배효성, 강원FC 플레이코치로 컴백

뉴스1

입력 2014.02.28 10:50

수정 2014.10.29 09:39

캡틴 배효성, 강원FC 플레이코치로 컴백


강원FC의 캡틴이었던 배효성(32)이 플레잉코치로 강원FC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강원FC는 28일 배효성을 플레잉코치로 영입했다.

배효성은 2013년 강원FC와 계약이 종료돼 팀을 떠났지만, 고향에서 프로생활을 마무리하겠다며 결국 강원FC로 돌아오게 됐다.

2004년 부산에서 데뷔한 배효성은 지난 시즌까지 270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한 수비수다. 2012년 강원FC로 이적해 이적 첫해 27경기 2골2도움, 2013년 36경기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2년 부주장, 2013년 주장 타이틀에 걸맞게 탁월한 리더십도 선보였다.


태백출신인 배효성은 황지중과 원주공고를 거쳐 관동대를 졸업한 강원도맨이다.

배효성은 “나를 축구선수로 만들어준 고향 강원도에서 헌신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부터 김오규 선수가 새롭게 주장완장을 차게 된다.

(강릉=뉴스1) 윤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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