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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김성균, ‘앙큼한 돌싱녀’ 카메오 ‘말끔한 수트차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8 13:27

수정 2014.10.29 09:33



김성균이 ‘앙큼한 돌싱녀’에 카메오 출연한다.

28일 MBC에 따르면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에 배우 김성균이 ‘허당’ 보안팀장으로 특별출연한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이 성공한 사업가로 재벌이 되어 돌아오자 이를 다시 꼬시려는 돌싱녀의 앙큼한 작업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1, 2회 방송 이후 상큼발랄한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할을 맡아 기존 이미지를 뒤엎는 귀여운 캐릭터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성균은 ‘앙큼한 돌싱녀’의 카메오 출연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를 위주로 활동해 오던 그는 ‘앙큼한 돌싱녀’에서 주상욱이 연기하는 차정우가 운영하는 회사 D&T소프트벤처스의 보안팀장으로 나와 3~4회 동안 적지 않은 분량을 소화하며 카메오 이상의 역할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성균이 맡은 보안팀장은 차정우의 회사에서 생긴 정보 유출 문제를 수사하는 인물로 나애라(이민정 분)와 대립한다. 단호해 보이지만 때때로 ‘허당끼’ 넘치는 모습으로 카메오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균은 영화 촬영 등으로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2~3일 가량 되는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앙큼한 돌싱녀’의 씬 스틸러 노릇을 해냈다.
극 중 보안팀장답게 말끔한 수트를 차려 입은 그는 기존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 이후 ‘앙큼한 돌싱녀’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는데 유쾌한 로맨틱코미디 장르인 만큼 촬영 내내 무척 즐거웠다. 1% 부족한 보안팀장 역을 연기했는데 짧은 분량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재미있는 드라마라 본 방송도 많이 기대가 되고 앞으로도 시청자로서 항상 응원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왕빛나, 인교진, 최은경, 오나미에 이어 김성균까지 이어지는 카메오들로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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