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5시 50분께 강원 삼척시 정하동의 한 모텔 4층에서 서울 S대학교 신입생 A군(19·경남 창원시)이 건물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6일 서울 소재 S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예체능 단과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 참가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동기 학생은 경찰에서 “담배를 피우려던 A군이 베란다가 있는 줄 알고 창문을 열고 나갔다가 떨어진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기 학생과 모텔 건물 관계자를 상대로 건물 안전시설 여부와 A군의 음주여부 상태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삼척=뉴스1) 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