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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노펙스, 美 스탠포드 SRI와 멤브레인 개발 MOU 체결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8 14:05

수정 2014.10.29 09:30

시노펙스는 28일 스탠포드 연구기관(SRI)과 고분자계 중공사 멤브레인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시노펙스 김세진 연구원, 대진대 박영규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김정훈 박사, 시노펙스 박병재 박사, SRI Jayaweera Indira 박사,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 시노펙스 김성수 박사, 시노펙스 지화용 상무
시노펙스는 28일 스탠포드 연구기관(SRI)과 고분자계 중공사 멤브레인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시노펙스 김세진 연구원, 대진대 박영규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김정훈 박사, 시노펙스 박병재 박사, SRI Jayaweera Indira 박사,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 시노펙스 김성수 박사, 시노펙스 지화용 상무

시노펙스는 스탠포드 연구기관(SRI·Stanford Research Institute)과 고분자계 중공사 멤브레인에 관한 기술제휴 및 포괄적인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노펙스와 SRI는 우선 폴리벤조이미다졸(PBI)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고분자계 중공사 멤브레인(RO, NF) 제품을 연내에 시장에 출시한다. 양 측은 그 동안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평막형태의 폴리아마이드계 제품을 폴리벤조이미다졸(PBI) 소재를 이용해 가느다란 실형태로 가운데 구멍이 있는 중공사 모양의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 중이다.

SRI는 1946년 미국 스탠포드대학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됐다. 교육, 안보, 화학, 기계 등 전 범위의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미국의 3대 싱크탱크중 하나로 꼽힌다.

시노펙스가 SRI와 공동 개발하는 RO, NF 중공사 멤브레인은 기존 제품 대비 여과효율이 30%이상 높다.
내염소성, 내화학성, 내열성이 우수하고 알콜의 처리까지 가능하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는 "지난 1월 SRI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에 이어 이번 MOU로 고분자계 중공사 막 개발 및 관련 수처리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다.
멤브레인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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