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캠코, 997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8 15:18

수정 2014.10.29 09:2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997억원 규모, 588건의 물건을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11건 포함돼 있다.

다만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서울 역삼동 캠코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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