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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미세먼지 주의보’ 오후 2시 해제…‘약간 나쁨’ 단계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원주시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아직 노약자들의 실외활동에는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주(중앙동) 미세먼지(PM10) 하루평균농도는 82㎍/㎥로 미세먼지 시범예보 등급(좋음-보통-약간나쁨-나쁨-매우나쁨) 중 ‘약간 나쁨(81~120㎍/㎥)’ 단계다.

이는 이날 미세먼지 하루평균농도 최대치를 기록했던 ‘매우 나쁨’ 단계인 218㎍/㎥에서 136㎍/㎥나 떨어진 수치다.
‘약간 나쁨’ 단계에서는 노약자의 장시간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이밖에 춘천(석사동) 41㎍/㎥, 강릉(옥천동) 71㎍/㎥, 동해(천곡동) 72㎍/㎥, 삼척(남양동) 77㎍/㎥로 실외 활동에 지장이 없는 ‘보통(31~80㎍/㎥)’ 단계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깨끗한 북풍이 불면서 이날 전 지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