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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기부 사은품 캠페인 진행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8 16:03

수정 2014.10.29 09:23

현대백화점이 이색 기부사은품으로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새봄 사은대축제 기간인 28일부터 3월 9일까지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사은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상품권 기부제도'는 구매 금액대별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시 각 3만원, 5만원 범위내에서 1만원 단위로 기부하는 제도이다. 기부에 참여해 주신 고객에게는 청력에 필수적인 달팽이관을 의미하는 달팽이 저금통을 증정한다.

기부한 금액은 청각장애아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기부 후 잔액이 남을 경우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창사 40주년 기념 사은행사에서 '기부사은품'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제까지 총 43명의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객들이 나눔활동에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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