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호반장학재단이 28일 550여명의 장학생에게 201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학 4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는 ‘호반회’ 부문을 비롯해 미술 및 방송분야 재능인재에게 지급되는 ‘문화예술’ 부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에게 전달되는 ‘꿈드림’ 부문 등이 전달됐다. 호반장학재단은 이를 포함해 올해 55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1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 등 관계자와 장학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15년간 총 5500여명에게 9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장학재단 출연자산 145억원, 평가자산 585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다.
(서울=뉴스1)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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