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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띠 효과’ 강원 초교 입학생 8.6% 증가

뉴스1

입력 2014.02.28 16:31

수정 2014.10.29 09:21

‘황금돼지띠 효과’ 강원 초교 입학생 8.6% 증가


‘황금돼지띠’ 효과로 올해 강원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이 전년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1만3484명으로 전년도 1만2421명 대비 8.6%(1063명)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7년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다수의 아이들이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내 초등학교 학급수도 전년 대비 37개 증가한 669개 학급을 운영한다.

원주시 단관초 인근 문구점 업주는 “예년에 비해 학용품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많아 진 것 같다”며 “본격적으로 학기가 시작되면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신학기에 입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인근 문구점, 분식집 등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 입학생 수는 증가했지만 중학생 입학생 수가 감소해 당초 예산 940여억원으로 무상급식 지원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아이는 ‘재물 복이 많다’는 속설로 2006년 보다 10% 많은 49여만명의 아이들이 태어났다.

(강원=뉴스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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