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수공, ‘스마트 新경영’ 전국 순회 토론회 연다

뉴스1

입력 2014.02.28 17:04

수정 2014.10.29 09:20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계운 사장이 올 초 ‘스마트 新경영’을 선언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3월 1일 전국 부서장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물관리 혁신과 경영 정상화 조기 이행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후 토론회는 간부들이 직접 전국 현장 70여곳을 일일이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단순히 현안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며 “이는 평소 최계운 사장이 열린 소통문화를 강조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계운 사장은 올 초 기존의 틀을 버리고 전면적인 체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일류 물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 워터’(Smart Water)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스마트 新경영을 선언했다. 수자원공사는 미래 물관리 혁신을 위해 △인체에 건강한 물 공급 △통합 물 관리 실현 △Smart Water Grid △녹조문제의 주도적 해결 등 6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최계운 사장은 “최근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개혁요구에 대해 경영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불합리한 관행 폐지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물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김정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