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과 품질 향상에 2019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방상수도 미 공급 지역인 단월․청운면 지역에 5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500톤 용량의 배수지, 상수관로 33.33㎞, 가압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5월부터 군 공동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해 착공에 들어가고 2015년부터는 국비를 지원 받아 매년 약 25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급수계획 지역은 단월면 봉평, 수미, 단월우체국, 단월면사무소, 점골, 백동, 부안보건소 인근, 청운면은 용두1ㆍ2ㆍ3리, 비룡교차로, 여물, 말가 인근지역 등이다.
박태영 수도사업소장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농촌지역 급수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에 설치돼 있는 소규모수도시설 개량과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지방상수도 보급률은 2013년 기준 57% 6만65명이며 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에는 70% 7만3411명이 급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뉴스1) 유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