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초대형 비디오 월’ 동대문 특급호텔에 설치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8 17:10

수정 2014.10.29 09:20

삼성전자 모델이 139.7㎝ (55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98대를 이용해 서울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 설치한 초대형 비디오 월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139.7㎝ (55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98대를 이용해 서울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 설치한 초대형 비디오 월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9.7㎝(55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98대를 활용해 서울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 가로 17m, 세로 4.8m의 초대형 비디오 월(Video Wall)을 구축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지난 2월 4일 문을 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상위 브랜드로 총 11층, 170개 객실을 갖춘 특1급 호텔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비디오 월에서 울트라고화질(UHD) 영상과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 테두리가 얇은 슬림 베젤 제품(UD55C)을 적용했으며, 호텔이 비디오월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통합 솔루션 컨설팅도 제공했다.

LFD는 삼성전자가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전달과 시각적인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공항, 호텔, 기업뿐만 아니라 K-팝(pop) 홀로그램 전용관인 클라이브(Klive)의 비디오 월, 전주 전통문화 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며 용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20%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B2B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초대형 비디오 월 공급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