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혁신적 IT환경 제공, 여가 문화공간으로 재창조”
"PC방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정보기술(IT) 환경과 콘텐츠를 서비스한다면 영화관 이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가문화를 재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2월 28일 최승재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은 "인터넷 문화의 확산과 단순 게임만을 하는 PC방이 아닌 종합적인 인터넷 콘텐츠 활용 공간 역할에 부응하고자 중소기업청의 인가를 받아 조합 명칭을 인터넷서비스문화콘텐츠협동조합에서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으로 변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조합명 변경과 함께 'PC방 문화를 재창조하는 희망의 동반자'를 신비전으로 정했다.
최 이사장은 "PC방 업계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IT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지금도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PC방 태동기에 전국 곳곳에 생겨나면서 국민들에게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네트워크,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IT문화와 환경을 체험하게 해 국내 정보화를 앞당겼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최 이사장은 PC방의 출현으로 오락실이 사라진 것처럼 스마트폰과 빨라지는 개인 네트워크 환경에 PC방 업계 전체가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은 누구나 스마트폰과 가정용 PC를 통해 개인 네트워크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더 이상 PC방은 차별화되고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최 이사장은 "TV와 비디오의 보급이 확장되면서 영화관이 사라질 것이라는 모두의 예견은 영화관이 멀티플렉스로 대형화되면서 쇼핑, 식당과 결합하며 폭발적으로 관객이 증가했으며 이제 3차원(3D)을 넘어 4차원(4D)이라는 IT신기술을 통해 가정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환경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있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확고한 여가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C방도 이제 시작"이라며 "초창기처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IT환경과 콘텐츠를 서비스한다면 영화관 이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가문화를 재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이를 위해 조합은 올해부터 PC방 문화를 재창조해 다시 한번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여가문화공간으로 변신하기 위해 조합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용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