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소비·수출둔화에 美 4Q GDP 2.4%로 하향(상보)

뉴스1

입력 2014.02.28 22:55

수정 2014.10.29 09:08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소비와 수출 성장세가 예상외로 하락해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에 비해 연율기준으로 2.4% 성장했다고 확정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 3.2%와 시장 전망치 2.5% 성장을 하회했다. 3분기에는 4.1% ‘깜짝 성장’한 바 있다.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예비치인 3.3% 성장에서 2.6% 성장으로 하향조정됐다. 미국인들은 이 기간동안 자동차와 전자제품 같은 고가의 상품을 예상보다 적게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또한 예상을 하회했다. 수출은 예비치인 11.4%성장에서 9.4%성장으로 조정됐다.

재고는 1272억달러에서 1174억 달러로 하향조정됐다.


정부 소비 역시 줄었다. 이는 4.9%감소에서 5.6%감소로 조정됐다.


반면 기업체들의 설비소비는 6.9%상승에서 10.6%로 상향조정됐다.

(워싱턴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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