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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노홍철, 자메이카 내추럴 비치 오디오 중계 “웃음만 나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01 19:15

수정 2014.10.29 09:02

‘무한도전’ 노홍철, 자메이카 내추럴 비치 오디오 중계 “웃음만 나와”


'무한도전' 노홍철이 자메이카 내추럴 비치를 오디오로 중계했다.

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자메이카에서 우사인 볼트를 찾아 나서는 하하, 정형돈, 노홍철, 스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내추럴 비치에 당도한 멤버들 가운데 노홍철이 홀로 안으로 들어갔다. 촬영을 할 수 없지만 오디오는 관계가 없었다. 노홍철은 안으로 들어가 옷을 벗고 헤어밴드만 한 채 오디오를 통해 펜스 너머 내추럴 비치의 모습을 묘사했다.


그는 "남자 분 3명, 여자 분 3명"이라며 내추럴 비치의 상황을 설명하고는 숨죽인 채 웃었다. 이어 노홍철은 "당황스럽다. 내 모습과는 다르다. 너무 태연하게 한 부부가 내게 다가오고 있다. 눈이 마주쳤다"라며 계속 웃음을 목소리로 남겨 남아있는 하하와 정형돈, 스컬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후 노홍철은 펜스 옆에 살며시 나타나 얼굴과 다리를 드러내 보이며 "자꾸 웃음이 난다.

여기 최고다"라는 말로 신세계, 신문화를 접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스컬 역시 펜스 안으로 들어갔으며, 정형돈과 하하 두 유부남은 결국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들어가지 않았다.

한편 이날 '형 어디가' 팀은 폭설로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