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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완화에 좋은 음식 일곱 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07 16:50

수정 2014.10.29 05:55

생리통 완화에 좋은 음식 일곱 가지



매달 찾아오는 생리통은 여성들을 괴롭게 만든다. 허리와 아랫배의 통증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그간 생리통 증상 완화를 약을 복용했었다면 지금부터는 이 음식들을 먹어보자. 생리통 완화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는 일곱 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냉이

냉이도 생리통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철분, 칼슘 등 무기질 함유량이 높기 때문이다.

또 냉이에는 지혈효과가 있어 생리통 완화와 함께 월경과다, 산후출혈 등이 있을 때 섭취하기도 한다.

땅콩, 해바라기씨

땅콩, 해바라기씨 등에는 비타민B6가 들어 있다. 비타민 B6가 생리통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바나나 역시 비타민 B6가 함유돼 있어 생리통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

생강

생강을 몸을 따듯하게 하는 성질로 생리통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생리통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시켜 통증을 줄여준다. 생강은 대추와 함께 차로 끓여 먹거나 꿀 또는 설탕에 절여 먹는 방식으로 섭취하면 된다.

부추

부추 역시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 어혈을 푸는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더불어 부추 속 황화아릴이라는 성분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데 이 또한 생리통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알칼리 성분인 쑥은 생리통을 비롯한 부인병 예방과 증상완화에 탁월하다. 부추, 생강과 마찬가지로 따듯한 성질로 자궁 내 어혈을 풀어준다. 쑥은 된장과 함께 국으로 끓여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늘

마늘에 포함된 알리신 성분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든다.
또 마늘을 섭취하면 몸이 따듯해져 생리통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석류

여성에 좋다고 알려진 과일 석류는 체내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데 관여한다.
석류 속에 들어 있는 에스트로겐이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 석류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생리통을 완화시키고, 생리불순을 해결하는데 좋다.

/lifestyle@fnnews.com 이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