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컴백무대를 오르는 지금 너무너무 행복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07 21:30

수정 2014.10.29 05:51



소녀시대가 드디어 방송무대에 컴백했다.

7일 KBS2 ‘뮤직뱅크’에서는 네 번째 미니앨범 ‘Mr.Mr.’로 돌아온 소녀시대의 첫 지상파 음악방송 컴백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만난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서현은 “행복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서현은 “(컴백까지)팬들도 오래 기다렸는데 그만큼 우리도 좋은 앨범을 내야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컴백 무대를 보고)팬들이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아 우리는 지금 너무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티파니도 “팬들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오래 기다린 앨범이다”라며 “무대가 다시 시작되니까 기분 좋고, 어제 (‘엠카운트다운’에서)첫 무대 이후 좋은 반응과 호응 보내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티파니와 서현은 컴백무대가 늦어진 것에 대해 “빨리 무대 보여드리고 싶은데 많이 기다려야 해서 우리도 애타고 아쉬웠다.
어제(첫무대를 하면서)갈증이 해소됐다”라며 “조금이라도 더 완벽하게 라이브를 보여줄 보여 줄 기회라고 생각하고 ‘흠잡을 곳 없을 정도로 해보자’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 나오자마자 (엠카운트다운)1등을 해서 좋은 시작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의 이번 컴백 무대에서 안무나 라이브 못지않게 관심을 모은 부분은 바로 의상 콘셉트로,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의 ‘Mr.Mr.’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매니쉬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서현은 “무대마다 미스터리가 콘셉트다”라며 “언제는 매니쉬하게, 언제는 럭셔리하게, 예쁜 걸리쉬한 패션도 보여줄 수 있게 (무대의상은)계속 미스터리로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해 더욱 다양한 무대를 예고했다.

끝으로 서현과 티파니는 “우리들은 항상 같이 있다보니 오랜만이라는 생각은 없었는데, 국내팬들에게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건 오랜만인 것 같다.
그래서 즐겁게 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방송활동은 없었지만 공연은 꾸준히 해왔고, 더욱 팬들에게 새로운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이번 노래를 통해 소녀시대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8일 MBC ‘음악중심’과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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