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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메이크업의 양대산맥, 핑크 vs 코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0 16:31

수정 2014.10.29 05:19

봄하면 떠오르는 컬러, 핑크와 코랄. 사랑스러움과 신비로움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핑크와 코랄 컬러로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완성시켜보자.

핑크 컬러 활용 메이크업

봄 시즌 메이크업의 양대산맥, 핑크 vs 코랄



#아이

화사한 핑크, 즉 붉은기가 도는 핑크는 눈을 부어 보이게 만든다. 이런 컬러는 눈두덩 전체에 바르는 것보다 포인트 컬러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보리와 베이지 컬러 섀도를 활용해 그라데이션을 만든 후 눈꼬리 부분에 핑크 컬러 섀도를 덧칠하는 방법이다. 눈꼬리부터 시작해 1/3 지점까지 핑크 섀도를 은은하게 발라 포인트를 주면 부어보이지 않으면서 화사한 핑크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블러셔

청순한 소녀처럼 보일 수 있는 핑크 블러셔는 웃을 때 튀어나오는 애플존을 중심으로 발라야 한다.

브러시를 가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애플존 모양과 동일하게 동그랗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 블러셔의 양이 많으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브러시에 블러셔를 묻힌 후 손등으로 양을 조절한 후 발라야 실패하지 않는다.

#립

어떤 핑크인지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딸기우윳빛 컬러는 청순함을, 핫핑크는 세련되고 도시적이 느낌을 준다. 봄에는 핫핑크보다는 딸기우윳빛 컬러로 메이크업 해야 계절감을 드러낼 수 있다. 발색은 입술 전체에 칠해 연출하는 것보다 그라데이션을 주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코랄 컬러 활용 메이크업

봄 시즌 메이크업의 양대산맥, 핑크 vs 코랄



#아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는 코랄 아이 섀도는 골드 컬러와 잘 어울린다. 화이트 컬러로 베이스를 칠한 뒤 코랄 컬러를 덧칠하고, 그 위에 펄감이 있는 골드 컬러를 덧입히면 럭셔리한 느낌의 코랄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골드 펄 섀도가 부담스럽다면 언더라인에 샴페인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아이라이너는 브라운 컬러를 활용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라인을 뒤로 길게 빼거나 위로 올려 그리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깰 수 있으므로 최대한 본인의 아이라인 모양에 맞춰 자연스럽게 그린다.

#블러셔

화사한 피치코랄 블러셔를 활용한다. 코랄 컬러 역시 성숙함보다는 청순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애플존을 중심으로 둥글게 발색한다. 광대를 타고 사선으로 코랄 블러셔를 발색하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삼간다.

#립

코랄 컬러 립 제품은 발색하기 쉽지 않다.
색이 강한 입술을 가지고 있다면 먼저 본인의 입술색을 없앤 후 발색해야 한다. 피부 표현 시 사용했던 파운데이션을 입술에 발라 입술색을 감춘 후 그 위에 립 제품을 발라야 원하는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매트하게 발색하면 신비로움을 강조할 수 있고, 물들이듯 바른 후 립글로스를 덧칠하면 화사함을 어필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온스타일 '겟잇뷰티 셀프'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이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