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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JP모간, 청소년-청년 현장연계 교육사업 출범

연세대-JP모간, 청소년-청년 현장연계 교육사업 출범

JP모간과 연세대는 청소년과 청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장 연계 교육사업 '자생, 삶의 기반(Foundation of Life for Youth)'을 함께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12일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이하 청년허브)에서 출범식을 가진 '자생, 삶의 기반' 사업은 소득양극화, 만성적 실업, 사회안전망 미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청년층의 자생(自生)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JP모간 임석정 대표, 연세대학교 박진배 행정대외부총장, 문성빈 대학원장 겸 청년문화원장, 하자센터 황윤옥 부센터장,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 전효관 센터장과 연계 시민사회 파트너들이 참석하였다.

JP모간의 출연금 3억원을 기반으로한 '자생, 삶의 기반' 사업의 특징은 사업 주체인 학(연세대)와 산(JP모간)은 물론 서울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지역 활동가 등 관-민을 망라한 사회 각 주체들이 모여 혁신적인 모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는 데 있다.

이번 사업은 연세대가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서울시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하자센터)와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청년허브)에서 주관하며, 향후 1년 동안 기초과정-심화과정-취업·창업·창직 등 총 3단계 구조로 진행된다. 중심 분야는 요리와 대안적인 청년주거이다. 요리의 경우 소위 스펙이나 기술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층도 진입장벽이 낮으며, 특히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년주거 역시 양극화 현상 속에 청년층이 새롭게 주거취약계층으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해결 방안이 시급한 분야다. 요리분야 청소년 일학교를 비롯해 도시농업, 적정기술, 재생에너지 기술 등을 적용한 제로에너지 하우스 건축, 공동체 기반 청년주거, 도시재생 모델 만들기 등 혁신적인 사례 선보일 예정이다.

'자생, 삶의 기반' 사업의 세 메인 교육 프로젝트는 개별 진행되는 동시에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입하려는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위한 포럼, 워크숍, 각종 이벤트 등 기초과정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모여 지지와 격려를 주고 받는 학습의 장, 지역 생태계를 지향하겠다는 의도이다. 이런 점에서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사업이나 일자리를 매칭하는 사업들과는 차별화된다고 하겠다.

출범식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박진배 행정대외부총장은 "JP모간의 기금 출연으로 청소년 및 청년의 주거 및 일자리 안정을 위한 프로젝트를 펼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 연세대가 운영중인 하자센터와 청년허브가 새로운 모델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