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에 안성맞춤 ‘플랫 슈즈’
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이 되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졌다. 화사해진 옷차림에 따라 슈즈의 착용도 달라져야 하는 법. 가벼운 봄 패션에 어울리는 신발, 플랫 슈즈와 스타일링 노하우에 대해 알아봤다.
실용적인 아이템, 플랫 슈즈
플랫 슈즈(plat shoes)는 굽이 낮고 평평하게 디자인 된 슈즈를 일컫는다.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내며 낮은 굽을 가지고 있어 활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신을 수 있으며 팬츠, 스커트 어디에나 무난하게 착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플랫 슈즈의 유행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0년 전 개봉한 영화 '사브리나'(1954)에서 배우 오드리 햅번이 신고 나온 끝이 뾰족한 플랫슈즈는 일명 '사브리나 슈즈'로 그 당시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코의 모양이나 발등 장식, 소재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반짝이는 소재를 사용한 글리터, 레오파트 패턴 등 유니크하고 화사한 플랫 슈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링 팁
플랫 슈즈로 봄처녀 느낌을 내고 싶다면 A라인 스커트에 매치하면 된다. 스커트 부분이 A라인으로 디자인 된 원피스에 플랫슈즈를 착용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단정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반면 루즈핏 니트에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한 투피스 코디에 착용하면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이 부각된다.
니트에 쉬폰 소재 스커트를 매치하는 코디가 가장 일반적이다. 힙을 덮을 정도로 긴 기장의 니트 속에 상의보다 조금 긴 쉬폰 소재 스커트를 레이어드 하면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투피스 코디가 완성된다. 니트에 시스루 디자인이 가미돼 있다면 도발적인 매력까지 발산할 수 있다.
의상은 봄에 어울리는 옐로우나 핑크 니트에 스킨 컬러 스커트를 선택해 스타일링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착용할 플랫 슈즈는 화사한 상의 컬러와 어울리는 글리터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사진출처: 영화 '사브리나' 스틸컷, 핑크스푼
/[email protected] 허진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