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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식, ‘좋은아침’ 출연..희귀병 아들 근황-육아스토리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3 15:35

수정 2014.10.29 04:09



문천식이 ‘좋은 아침’에 출연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서는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애 딸린 이혼남 오광달로 안방극장에 복귀,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천식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문천식은 선배 연기자들을 보며 “나는 아직 멀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자 동료 배우들은 “문천식은 재치와 순발력을 갖춘 노력파 연기자”라며 칭찬했다.

특히 극중 오광달의 누나인 오광자역의 유혜리는 “눈을 감고 때려도 문천식을 맞힐 수 있다”라며 문천식과의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앞서 지난해 방송을 통해 아들의 희귀병이 있음을 밝혔던 문천식은 이제 25개월 된 아들 주완이와 미모의 아내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도 전파를 탄다.



문천식의 아들 주완 군은 선천적으로 혈관 질환과 녹내장을 안고 태어나 세상에 나오자마자 큰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작은 몸으로 힘겨운 치료를 견뎌내는 모습에 문천식과 그의 아내의 가슴은 미어진다고.

이런 부모님의 마음을 아는지 개그맨 아빠의 유쾌함을 그대로 물려받은 주완이는 항상 밝게 웃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댄스는 물론, 윙크에 머리 위로 하트까지 그리는 수준급 애교에 엄마, 아빠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녹아내린다는 후문이다.


한편 문천식이 출연하는 ‘좋은 아침’은 14일 오전 9시1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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