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운석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 진주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연달아 발견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러시아 우랄 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지역에 운석우가 내려 약 1600명의 이상의 많은 사상자를 내며 일대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러시아의 체바르쿨 호수에 떨어진 600kg짜리 운석의 가격은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1조 4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해 12월 'NWA 7325'라는 이름의 46억년 된 운석도 존재한다.
운석 가격이 높이 형성되는 이유는 외계에 떨어진 광석은 지구내에 없는 새로운 광물일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운석의 가치는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 여부에 따라 운석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또한 운석 성분이 철인지, 암석인지, 철과 암석이 섞여 있는지도 운석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다.
진주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1943년 전남 고흥군 두원면에서 발견된 운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낙하지점이 확인된 운석으로 학술적 가치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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