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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Z2, 국내 출시 잠정 연기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소니 엑스페리아Z2, 국내 출시 잠정 연기

소니코리아가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여파로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의 국내 출시를 미루기로 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20일 예정돼 있었던 엑스페리아Z2 국내 출시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통사 3사의 영업정지 등을 고려하면 연기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올해 초 '엑스페리아Z'을 선보이며 2년 만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출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보다 3개월 가량 늦게 출시된 데다 자급제폰(마트나 온라인 등을 통해 구입해 이통사 약정 없이 사용 가능한 휴대폰)으로 나오면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에 따라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Z2의 경우 이달 글로벌 출시에 맞춰 국내 출시를 계획해왔다. 오는 20일 여의도 CGV에서 기존의 소니 제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페리아Z2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통사 3사의 영업정지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한편 엑스페리아Z2가 전작인 엑스페리아Z1처럼 자급제폰으로 나올지 여부도 아직 미지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Z1는 자급제폰으로 출시했으나 엑스페리아Z2는 자급제폰으로 내놓을지, 이통사를 통해 판매할지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제품의 출시 시기도 미정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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