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열나고 설사하는 아이, 응급상황 대처 요령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4 16:59

수정 2014.10.29 03:45

아기들은 체력과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렇다면 발열, 구토, 설사, 코피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열나고 설사하는 아이, 응급상황 대처 요령은?



#발열

아기 몸에서 열이 난다면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 진전될 수 있으므로 체온계로 몸의 온도를 세심하게 체크해야 한다. 체온이 38.3도 이상이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며, 하루에 두 번 이상 체온이 38도를 넘는 경우에도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체온이 38도 이하지만 아기 몸에 열이 나고 심하게 우는 경우,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출혈의 위험성이 있는 아스피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심과 구토

아이가 헛구역질이나 구토를 한다면 옷이 조이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옷이 타이트하다면 느슨한 옷과 허리가 조이지 않는 옷으로 갈아 입히고, 시원한 주스를 소량 마시게 해 진정시킨다. 이 때 주스는 달지 않은 사과나 포도 주스 또는 저탄산 음료 등이 적당하다.

식사습관 또한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이기보다 적은 양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으며, 음식을 천천히 먹고 마시도록 지도해야 한다. 식사 후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게 해주고, 공기를 환기시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설사

아기가 설사를 할 때 따뜻하게 데운 우유나 바나나를 조금 먹이면 안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먹이는 것도 필수. 그러나 설사 양이 많고 소변량이 적거나, 입안이 마르는 증세 등이 나타나면 탈수 증세가 의심되므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코피

아기가 코피가 나면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여 목 뒤로 피가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피가 멎을 때까지 양쪽 코를 10분 정도 누르면 코피가 멎게 된다.

목을 뒤로 젖히면 코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쉽고, 코피가 기도로 흘러들어가 폐렴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코피가 멈춘지 12시간 이내에는 코를 풀지 말고 주변이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에 신경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출처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