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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기 실종 무렵 동남아 바다밑에서 지각 움직임 관측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200 여객기가 실종된 지난 8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사이의 바다 밑에서 지각의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중국 과학기술대학교가 홈페이지에서 밝혔다고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과학기술대학교는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교신이 끊긴 무렵인 8일 새벽 2시 55분경 바다에서 가벼운 여진 같은 진동이 관측됐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진동이 관측된 지점은 베트남에서 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으로 지진발생지역이 아님에 따라 실종 여객기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실종기의 항로 부근에서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10여개국이 수색 작업을 실시했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실종 여객기에서 나오는 전송된 신호를 위성이 감지한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반드시 항공기가 공중이나 지상에 있다는 증거는 아니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측은 실종 여객기가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후에도 수시간 비행했을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중국 위성이 촬영한 바다위의 물체는 실종 여객기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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