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화제주]현대상선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대상선이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급락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6.55% 내린 1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지난 13일 -2.73%, 14일 -8.03%에 이어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 347만주보다 소폭 감소한 319만주였으나 평소 150만주보다는 2배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처럼 현대상선이 뚜렷한 약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시장에서 현대상선 신용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현대상선의 신용등급을 낮춰 잡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의 기업어읍 등급을 기존 'A3+'에서 'B+'로 낮췄다고 공시했다. 한신평 측은 "현대상선의 자구계획 실행 성과와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고 부채 비중 또한 높은 편이어서 재무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 13일 현대상선의 무보증 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내려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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