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키워 2018년까지 1만개 일자리 창출
한국마사회가 말 산업 육성을 통해 2018년까지 1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또 승마가 학교체육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활성화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의지에 따라 연간 1인당 복리후생비를 올해 2·4분기내에 기존의 919만원에서 547만원으로 축소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18일 마사회는 경기 과천 본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마사회는 말 산업 육성과 신규 투자를 통해 말조련, 승마지도 등 승마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3500개와 경북 영천경마공원 건설 및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해 6450명 등 총 1만개의 일자리를 향후 4년 동안 창출한다고 밝혔다.
또 승마 활성화를 위해 △서울경마공원내 승마활성화 테마파크 조성 △전 국민 말사랑운동 △학생승마체험사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
기업이미지 쇄신방안도 내놨다. 장외발매소가 지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주민친화형 장외모델을 개발, 2곳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일부 장외발매소에는 지역커뮤니티센터를 시범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회의나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마사회는 1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사회공헌재단인 '렛츠 런 재단' 설립을 알리고 나눔확산 등을 통해 국민기업으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대표적 사회공헌 브랜드인 '나는 카페', '승마힐링' 이외에도 올해에는 농어촌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사업, 농어촌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생활물품 지원 등 다양한 공헌활동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미래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기존에 있던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컨벤션홀을 대관하거나 경마공원 및 지사내 식음료 사업 중 시범적으로 5곳에 대해선 직영체제를 도입, 고객만족과 수익 창출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방만경영 해소 노력도 계속된다. 앞서 마사회는 지방근무자의 교통보조비로 지급되던 가족방문여비를 지난 1월 폐지했다. 아울러 기관장 성과연봉도 올해 200%에서 120%로 줄였다. 또 상임이사 연봉도 2090만원 가량 삭감했고 1급 직원에 대해선 임금 동결, 2급 직원은 임금인상분 1.7% 반납 등을 단행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