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유아인과 첫 음악적 교감에 ‘희열’
‘밀회’ 김희애가 유아인과 처음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희열을 느꼈다.
18일 오후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감독 안판석)에서는 오혜원(김희애)과 이선재(유아인)가 서로의 피아노 연주에 빠져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원은 예비사정 격으로 선재를 평가해달라는 남편 강준형(박혁권)의 부탁에 선재를 집으로 데려왔다. 형사 고발을 무기로 피아노를 치라고 요구했고 한참을 뜸들이던 선재는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을 연주했다.
혜원은 날 것처럼 살아 숨 쉬는 선재의 피아노 선율에 순식간에 빠져들었고 이내 눈물까지 흘렸다. 한번만 듣고 눈과 귀의 기억으로 곡을 연주한 선재와 나란히 앉아 슈베르트의 곡을 협주한 혜원은 마지막 순간 전율이 돋는 희열을 느꼈다.
김희애는 극중 학창 시절 건초염에 걸려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고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된 오혜원 역을 맡아 스무 살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와 뜨겁고 위험한 음악적 교감을 나눈다.
무엇보다 음악에 몸을 맡기고 벅찬 감동을 섬세히 표현한 그의 표정 연기는 압권이었다. 특히 배우 유아인과 한 몸이 된 듯한 협주는 음악을 통해 사랑을 말하는 ‘밀회’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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