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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 “중국 기업들 추가부도 가능성”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월 이후 이머징 아시아 중에서 유독 한국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되고 있다"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의 경기둔화 및 신용리스크 우려가 반영된 현상으로 본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중국 정부가 일부 기업의 파산을 용인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향후 과잉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의 구조조정 압력은 강화 될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구조조정을 시사한 태양광 산업과 2017년까지 생산설비 확장을 불허한 5대 과잉 산업은 '철강, 조선, 시멘트, 전해알루미늄, 평판유리'이다. 이들 업종은 적자기업 비중이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재무 상태도 악화됐다.
최근 부도가 발생한 차오리 솔라 에너지와 상장폐지 위기를 맞이한 바오딩 티안웨이 바오비엔 전력은 모두 태양광 관련 기업이다.
이 두 기업은 모두 공통적으로 스페셜 트리트먼트(ST) 종목으로 분류돼 있다.
'ST' 종목은 2년 연속 적자이거나 주당순자산이 1위안을 밑도는 종목을 의미한다.
노 연구원은 "상하이 및 선전 종합지수에 포함된 ST 종목은 49개여서 향후 추가 부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섹터별로는 소재, 산업재 비중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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