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서영성 단장)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대구 세종요리직업전문학교와 문경향토음식학교,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각 지역 웰스푼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힐링푸드밸리 메뉴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수교육은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와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과 각 지역 웰스푼 참여업소들이 참석했으며 메뉴개발을 담당한 소상공인창업전략연구소가 주최했다.
대구광역시와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수교육이 실시됐다. 전수교육 메뉴는 각 지역별 메뉴 평가 자문위원회와 최종 메뉴개발 품평회를 거쳐 개발된 힐링푸드 메뉴 중에서 웰스푼 참여업소들이 론칭메뉴로 신청한 메뉴들이다.
각 지역별 웰스푼 참여업체인 고향식당, 들꽃향식당, 그곳에가면, 산중식당, 문경산채비빔밥, 마당바위, 동화원산장식당, 송이가든, 토산물식당, 주왕산청솔식당, 주왕산관광식당이 교육에 참여했다.
대구에서는 흑미녹두삼계백숙, 사과산채비빔밥 등 식사류 3종, 더덕된장무침, 도토리전 등 밑반찬류 5종, 콩두부드레싱 등 소스류 3종을 전수 교육했으며, 각 참여업소들은 사과산채비빔밥과 약고추장을 실습했다.
문경은 산나물콩국, 사과산채비빔밥 등 식사류 3종, 북어포약돌한우구이, 취나물무침 등 밑반찬류 5종 오미자콩드레싱, 마늘소스 등 소스류 3종을 전수했으며, 각 참여업소들은 사과산채비빔밥과 약고추장을 실습했다.
청송은 흑미녹두삼계백숙, 다슬기들깨탕 등 식사류 3종 고사리다슬기볶음, 달래사과다슬기무침 등 밑반찬류 5종, 콩두부드레싱, 양파소스 등 소스류 3종을 전수했으며, 각 참여업소들은 흑미녹두삼계백숙을 실습했다.
웰스푼 참여업소들은 전수 교육받은 힐링푸드를 각 업소에 정식 런칭함과 동시에 웰스푼 인증마크, 간판 등을 적용시켜 영업할 계획이다.
들꽃향식당 김정희 대표는 "사과산채비빔밥과 약고추장은 정식 런칭했을 때 새로운 맛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흑미녹두삼계백숙은 흑미를 이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색감으로 식욕을 자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 관계자는 "관광객과 등산객 방문이 많아지는 봄철에 웰스푼 참여업소에 힐링푸드 메뉴를 정식 런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식 론칭시 힐링푸드 대중화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웰스푼(WELLSPOON)은 힐링푸드밸리 브랜드로 '자연 한 숟가락'을 의미하며, 힐링푸드가 친환경적이고 대중적인 건강식이라는 인식 확대를 선도할 전망이다.
한편,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비움과 채움에서 '아토피 메뉴개발 품평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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