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고수익 부동산 투자 유혹 조심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4 12:00

수정 2014.10.29 01:52

높은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오피스텔, 레지던스호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면 원금보장과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불법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혐의업체 4곳을 수시기관에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H사는 제주에 신축중인 A호텔을 1억200만원에 분양받아 임대운영을 위탁하면 5년동안 연 11.5∼15%의 확정수익(임대료 수익)을 보장하고, 5년 후 계약이 만료되면 분양금액으로 재매입해 주거나 재임대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자금을 모집했다.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시장 침체를 틈타 고수익을 보장한다면서 불법으로 자금을 끌어 모은 것이다.

금감원은 올해들어서만 유사수신 혐의업체 25개사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개사보다 13개사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총 108곳이 유사수신 혐의업체로 적발돼 수사기관에 통보된 바 있다.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 유사수신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